December 06, 2004

Hypermark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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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의 역사는 인간의 삶이 언제나 상품과 관계하고 있음을 알리고 있다. 그리고 상품을 위한 시스템은 시스템 이용자의 입장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기도 했음을 알리기도 한다. 그리고 자본 시스템은 국가의 의지보다는 자본의 욕망 하에 성장하며 영원히 자본의 욕망을 구체화하고 있다는 것도 알리고 있다.

상품의 역사는 자본 시스템이 가시적 상품에서 추상적 상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하게 설계하며, 시대가 요구하는 상품을 제시하고 시장이라는 구체적 시스템을 통해 사람들의 관계를 유도하고 있음을 알린다.

디지털 시대에도 상품의 역사는 계속된다. 디지털 시대에서 상품은 물질화된 상품보다는 비물질화된 상품이 중심이 되는 경제, 즉 무게 없는 경제를 의미한다. 그리고 디지털 시대는 자본 시스템을 새로운 국면으로 이끌고 있는데 소비자와 생산자를 접속자와 비접속자로 나누며 소비와 생산의 관계를 새롭게 구조화한다.

디지털 시대의 라이프 스타일은 접속과 밀접하게 관계한다. 자신의 삶을 접속을 통해 확인하며 확장된 현실을 확보한다. 접속의 환경은 시간 공유 공동체를 의미한다. 시간 공유는 시산(時産)으로 전환 가능하기에 자본의 욕망은 본격적으로 접속한 사람들의 삶을 접수한다.

Hypermarket은 우리의 삶을 모든 것과 연결하며 소비를 유도하는 자본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접속을 위한 모든 장치를 독점하며 시산을 위한 상품을 제공하며 새로운 권리(접속의 권리)를 확보한다. Hypermarket은 재구조화된 자본 시스템의 소유, 소비 그리고 생산 관계 속의 라이프 스타일을 의미한다.


전시명: 2004 젊은 모색전

일시: 04.11.23 - 05.1.23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Posted by Yangachi at December 6, 2004 04:34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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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s

다시 축하~!

Posted by: ho at December 6, 2004 07:30 PM

Say Ho~oh!

Posted by: Yangachi at December 7, 2004 01:01 AM

Say Ho~ho ho~

Hypermarket 흥미롭네요.

Posted by: 이장 at December 7, 2004 03:1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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